두 얼굴의 댓글
얼굴도, 이름도 모두 감춘 채 자유롭게 의견을 달 수 있는 온라인포털 뉴스 댓글 속에서 ‘두 얼굴’은 너무나 흔합니다. 이태원 참사로 자식을 잃은 어머니가 울부짖는 기사에 냉소하는 댓글을 단 사람이, 동물 기사에 감동 가득한 댓글을 씁니다. 정치가 더해지면 ‘두 얼굴’은 더욱 극단적으로 드러납니다. 미담 기사에 천사 같은 댓글을 달았던 사람이 정치 섹션 기사에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퍼붓는 식입니다. 누구나 볼 수 있는 온라인 공론장이 지닌 모순, 확인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얼굴도, 이름도 모두 감춘 채 자유롭게 의견을 달 수 있는 온라인포털 뉴스 댓글 속에서 ‘두 얼굴’은 너무나 흔합니다. 이태원 참사로 자식을 잃은 어머니가 울부짖는 기사에 냉소하는 댓글을 단 사람이, 동물 기사에 감동 가득한 댓글을 씁니다. 정치가 더해지면 ‘두 얼굴’은 더욱 극단적으로 드러납니다. 미담 기사에 천사 같은 댓글을 달았던 사람이 정치 섹션 기사에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퍼붓는 식입니다. 누구나 볼 수 있는 온라인 공론장이 지닌 모순, 확인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때 그때 달라지는 댓글, 그 실체
네이버 뉴스는 이용자가 그동안 쓴 댓글 이력을 볼 수 있는 ‘뉴스댓글모음’ 기능이 있습니다. 이를 보면 재밌는 현상이 확인됩니다. 정치 기사 댓글에선 남성이었는데 여성을 욕하는 댓글에선 ‘나도 여자지만...’ 이라고 한다든지, 9시간 전엔 악플러를 욕했는데 다른 기사에서 입에 담기 힘든 험한 말을 내뱉는 등 돌변하는 댓글러들입니다. 한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미담 기사엔 선플을 달다가 정치기사에선 원색적인 욕설을 퍼붓습니다. 이태원 참사 기사에 욕설을 달았다가 다음날엔 차분히 명복을 비는 경우도 있죠. 왜 이러는 걸까요.
분석결과
작성한 댓글 개수 상위 100대 헤비댓글러들 중에는 아예 사람이 아닌 듯한 경우도 많습니다. 이해하기 힘든 글자를 나열하건, 단어 연결이 어색해 AI이거나 번역기를 돌린게 아닌가 의심되는 댓글들이죠. 이런 현상은 정치 관련 기사에서 더욱 심합니다. 그저 양극단으로 나뉘어 반응하고 싸우기 위해 쓰는 글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두얼굴의 댓글은, 우리가 댓글창 속 극단적인 이야기나 혹은 합리적인 듯 보이는 의견도 한번쯤 걸러보고, 차분히 생각해 볼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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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때 달라지는 댓글,
그 실체
네이버 뉴스는 이용자가 그동안 쓴 댓글 이력을 볼 수 있는 ‘뉴스댓글모음’ 기능이 있습니다. 이를 보면 재밌는 현상이 확인됩니다. 정치 기사 댓글에선 남성이었는데 여성을 욕하는 댓글에선 ‘나도 여자지만...’ 이라고 한다든지, 9시간 전엔 악플러를 욕했는데 다른 기사에서 입에 담기 힘든 험한 말을 내뱉는 등 돌변하는 댓글러들입니다. 한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미담 기사엔 선플을 달다가 정치기사에선 원색적인 욕설을 퍼붓습니다. 이태원 참사 기사에 욕설을 달았다가 다음날엔 차분히 명복을 비는 경우도 있죠. 왜 이러는 걸까요.
분석결과
작성한 댓글 개수 상위 100대 헤비댓글러들 중에는 아예 사람이 아닌 듯한 경우도 많습니다. 이해하기 힘든 글자를 나열하건, 단어 연결이 어색해 AI이거나 번역기를 돌린게 아닌가 의심되는 댓글들이죠. 이런 현상은 정치 관련 기사에서 더욱 심합니다. 그저 양극단으로 나뉘어 반응하고 싸우기 위해 쓰는 글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두얼굴의 댓글은, 우리가 댓글창 속 극단적인 이야기나 혹은 합리적인 듯 보이는 의견도 한번쯤 걸러보고, 차분히 생각해 볼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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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는 선 긋고· 반려견엔 애도
뼈 빠지게 일해서 낸 세금을 왜 지들이 놀다 죽은 애들한테 주냐고. 에휴 ㅁㅊ 정부 세월호때는 애도기간도 없었는데. 광산사고도 묻히고 에휴 ㅅㄴㅅㄱㄷ
한총리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유족 장례 등 지원"
-국민일보
-국민일보
슬프시겟어요. 저희 강아지 햇님이도 3일전에 뇌수종으로 하늘나라갓내여 ㅠㅠ 마지막 가는 모습도 못보고 ㅜ
'퍼피 붐 이후 10여년 동고동락... 늙은 반려견 부양하는 2030세대
-한겨레
-한겨레
이태원 참사 유족엔 모욕…고래 모정에는 공감
애기가 어찌 온다고. 자극제목 급조 유족은 거부한다. 네월 9년 광화문에서 진저리나게 시선 둘곳없이 리본 폭력 당했다.
-국민일보
엄마고래의 애절함이 눈물겹다. 칠십년간 동물들도 사람들 발길 손길 닿으며 진환한건 아닐까.
[아살세툰] 어미 돌고래의 눈물겨운 '어부바'
-국민일보
-국민일보
‘이태원 참사’ 욕설하다 하룻새 명복 비는 돌변
존나 답이 없다. (이하 혐오댓글생략)
한총리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유족 장례 등 지원"
-국민일보
-국민일보
삼가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이태원참사] "수억 번 찔린 것 같았다"
20살 아들 잃은 美 아빠의 통곡
국민일보-
20살 아들 잃은 美 아빠의 통곡
국민일보-
9시간만에 돌변한 사람
꼴에 한글은 쓸줄 안다구. 입만 열면 좌파 나불거리는 것들은 좌파우파 개념이나 알고 지껄이나? 참 같잖구나.
[단독]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
-연합뉴스 TV
-연합뉴스 TV
자신과무관하다고 그리고 자신들 정치성향과 다르다고 악플다는 사람들아 그러는거 아니다. 웬만큼들해라. 입으로 쌓은 업보는 너희들의 자식대까지 화가 미친다.
518 행불자, 왜 콘트리트 박스에 발견됐나
-KBS 뉴스
-KBS 뉴스
미담엔 환호, 정치뉴스만 나오면 돌변
솔직히... 진짜 솔찍히 돼지보다 낫지 않나요?
김건희 여사, 美·加 단독일정… 미술관 관람·참전용사 방문
-동아일보
-동아일보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불나자 굴착기 삽에
-매일신문
-매일신문
여자? or 남자? 정체 모를 댓글러
부선이 누나는 저런 걸 보구 뭔 생각할려나 ㅋㅋ
이재명, 노무현 묘소 찾아 눈물 “참혹했던 순간 잊기 어려워”
YTN
YTN
근데 쓰러진 이유가 뭐지. 술냄새 풍겨서 신고만 하고 만 것 아닌가. 난 여자이지만 기사 이렇게 쓰면 안된다. 심각하다. 왜 쓰러졌는지 구체적으로 써라.
핫팬츠 女승객 쓰러졌는데 남성들 외면…3호선서 생긴 일 ‘시끌’
-뉴스1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