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접하는 포털 뉴스 댓글창이
‘혐오’를 확산하는 통로가 됐습니다.
10명 중 7명이 뉴스·댓글에서 혐오 표현을 봤다고
말합니다. 한국 사회는 지금 어디를 향해 혐오를
쏟아내고 있을까요?
이런 댓글창, 그대로 둬도 괜찮을까요?
국민일보가 ‘혐오발전소, 댓글창’을 고발합니다.”
“누구나 쉽게 접하는 포털 뉴스 댓글창이
‘혐오’를 확산하는 통로가 됐습니다.
10명 중 7명이 뉴스·댓글에서 혐오 표현을
봤다고 말합니다. 한국 사회는 지금어디를
향해 혐오를 쏟아내고 있을까요?
이런 댓글창, 그대로 둬도 괜찮을까요?
국민일보가 ‘혐오발전소, 댓글창’을
고발합니다.”
혐오발전소
“누구나 쉽게 접하는 포털 뉴스 댓글창이 ‘혐오’를 확산하는 통로가 됐습니다. 10명 중 7명이 뉴스·댓글에서 혐오 표현을 봤다고 말합니다. 한국 사회는 지금 어디를 향해 혐오를 쏟아내고 있을까요? 이런 댓글창, 그대로 둬도 괜찮을까요? 국민일보가 ‘혐오발전소, 댓글창’을 고발합니다.”
두 얼굴의 댓글
얼굴도, 이름도 모두 감춘 채 자유롭게 의견을 달 수 있는 온라인포털 뉴스 댓글 속에서 ‘두 얼굴’은 너무나 흔합니다. 이태원 참사로 자식을 잃은 어머니가 울부짖는 기사에 냉소하는 댓글을 단 사람이, 동물 기사에 감동 가득한 댓글을 씁니다. 정치가 더해지면 ‘두 얼굴’은 더욱 극단적으로 드러납니다. 미담 기사에 천사 같은 댓글을 달았던 사람이 정치 섹션 기사에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퍼붓는 식입니다. 누구나 볼 수 있는 온라인 공론장이 지닌 모순, 확인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댓글 속 혐오 키워드
지금도 온라인포털 뉴스에는 수많은 댓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나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고,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는 댓글은 얼마나 될까요? 특정 계층을 비하하거나 증오하고, 편견을 심화하는 혐오 댓글이 넘쳐납니다. 국민일보는 댓글 홍수 속에서 사람들이 어떤 혐오를 공유하고 있는지,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이원재 교수팀과 2021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작성된 네이버 기사 약 537만개에 달린 뉴스 댓글 약 1억2000만개(정치 기사 댓글 70%, 사회 기사 댓글 50%)를 분석했습니다.
당신의 댓글 감수성
테스트가 넘쳐나는 시대. 우리는 내 성격마저 MBTI 문항을 통해 파악합니다. 하지만 속이는 것이 더 많진 않나요? 내가 어떤 편견을 갖고 있는지, 누구를 혐오하는지, 익명성에 기대 오프라인에선 쓰지 못할 말을 온라인에선 버젓이 쓰는 사람인지 밖으로 드러내지 않습니다. 여기에 ‘댓글 감수성 자가 테스트’를 실었습니다. 이 테스트를 마치면 댓글을 쓰는 나의 진짜 모습과 마주하게 됩니다. 테스트는 속일 수 있지만 ‘나’는 속이지 못합니다. 내 양심이 댓글 감수성을 측정하는 유일한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문항까지 모두 마치셨나요? 당신은 어떤 댓글을 쓰는 사람인가요? 앞으로 당신이 쓸 댓글, 이전의 댓글과는 달라질 것입니다.